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비밀리에 UAE 방문…밀착관계 강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비밀리에 UAE 방문…밀착관계 강화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5.14 05:10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4월20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메모리얼 데이 개막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예루살렘(이스라엘) 로이터=뉴스1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4월20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서 메모리얼 데이 개막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예루살렘(이스라엘) 로이터=뉴스1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 전쟁 중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밀리에 방문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사자의 포효' 작전 기간 중 UAE를 비밀리에 방문해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UAE 대통령과 회담했다"며 "이번 방문은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양국 관계에서 역사적인 돌파구를 마련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UAE는 2020년 이른바 '아브라함 협정'을 계기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고 외교관계를 수립한 뒤 협력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왔다.

이스라엘은 이란 전쟁 발발 후 이란의 집중포화를 받던 UAE에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돔 포대와 이를 운용할 병력을 파견하는 등 안보 분야에서도 밀착 관계를 드러냈다.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아이언돔 방공망이 해외에 배치된 것은 UAE가 처음이다.

네타냐후 총리가 UAE를 비밀리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네타냐후 총리는 수교 전인 2018년에도 비밀리에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대통령과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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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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