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이 사망했다고 미국 정부가 밝히자 아프간 정부와 야당대표는 아프가니스탄이 '테러국' 오명을 벗게 됐다며 반색을 표했다.
CNN에 따르면 하미드 카잘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백악관이 1일 빈라덴의 사망 소식을 밝힌 지 몇 시간 후 "세계가 아프가니스탄을 테러리즘의 장소로 믿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야당 당수 압둘라 압둘라 또한 "빈라덴 사망은 아프가니스탄에 기쁜 뉴스"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 알카에다와 다른 테러 조직들이 아프가니스탄에 근거지를 두고 있지 않다는 게 증명됐다"며 "빈라덴의 죽음으로 파키스탄이 테러그룹의 천국임이 입증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