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이탈리아 우려에 '하락'…獨 0.7%↓

[유럽개장]이탈리아 우려에 '하락'…獨 0.7%↓

권다희 기자
2011.07.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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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하락세다.

유로를 사용하지 않는 영국 증시가 약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증시는 금융주를 중심으로 개장 초보다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런던 시간 오전 8시 41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8포인트(0.08%) 하락한 5985.80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3.54포인트(0.86%) 밀린 3880.01을, 독일 AX30 지수는 52.72포인트(0.71%) 떨어진 7350.0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의 금융주 약세가 눈에 띈다.

BNP 파리바가 2.5%, 소시에떼제네랄이 2.7% 하락했으며 크레디아그리콜이 2.4% 내림세다. 보험사 악사도 2.3% 밀렸다.

독일 증시에서도 코메르츠은행이 2.6% 도이치은행이 0.9% 하락세다. 알리안츠는 2.4% 떨어졌다.

영국 은행 바클레이즈와 로이즈뱅킹그룹은 각각 1%, 0.6% 약세다.

독일 증시에서는 자동차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폭스바겐이 1%, 다임러와 BMW가 각각 1.5%, 1% 떨어졌다.

프랑스 증시에서도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에너지기업 토탈이 0.7% 내림세며 루이비통 모기업 LVMH 모에헤네시가 0.8% 떨어지는 등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의장이 헤르만 반 롬푸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등 EU 고위 관계자들의 정례 회담에 함께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지난 주 국채 금리가 급등 했던 이탈리아 문제가 확산되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그리스 해결책을 두고 부채 감축안 등이 본격적으로 거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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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1부 권다희입니다. 산업과 지역의 녹색전환, 재생에너지 분야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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