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변동성, 채무협상 난항에 14개월 내 최대

美 증시 변동성, 채무협상 난항에 14개월 내 최대

권다희 기자
2011.07.30 11:28

이번 주 미국 증시 변동성을 측정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시장변동지수(VIX)가 미 의회의 채무협상 난항에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VIX는 이번 주 44% 상승하며 역대 최장인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네일 데이비스 서트러스트로빈슨험프리의 구조화 주식상품 대표는 "이번 주 매일 매일 채무 상한 해결책 타결에 대한 신뢰가 줄어들고 위기감이 고조되며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불확실성 속에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매우 부진하게 나오며 회복세에 대한 총체적 의문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미 증시는 백악관과 의회지도부가 부채 상한을 확대하는 데 난항을 이어가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한 주 동안 3.92% 낙폭을 보였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4.24%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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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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