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가격 환원(?)… 인상 줄잇나?

BBQ치킨 가격 환원(?)… 인상 줄잇나?

장시복 기자
2012.05.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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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치킨브랜드 BBQ가 이달부터 치킨가격을 슬그머니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치킨값을 평균 1000원씩 내렸던 BBQ가 이달부터 가격을 환원시켰다.

예컨대 기본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은 지난해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000원 내렸지만 다시 원래 가격을 회복하게 됐다. 사실상 가격 인상인 셈이다.

BBQ는 언론에 알리지 않은 채 홈페이지 공지창을 통해서만 "원가 상승 부담이 커졌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인상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혼란이 일었고, 일각에선 '조삼모사 BBQ'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2월 롯데마트 '통큰치킨' 열풍에 못이겨 BBQ가 가격 인하 조치를 내렸을 당시에도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비판이 쏟아진 바 있다.

치킨 가격은 1000원 인하했지만 대신 기존에 무료로 제공하던 소스를 1000원에 받아 실제 예전과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 1위 치킨업체의 인상 조치로 다른 치킨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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