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코 교정, 비중격만곡증 수술과 함께 해야

휜코 교정, 비중격만곡증 수술과 함께 해야

이동오 기자
2012.12.18 20:14

코로 숨을 쉬는 게 답답하고 비염이 동반된 감기에 걸려 심한 증세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중격만곡증은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코사이막(비중격)이 휘어져 있는 증상으로 축농증이나, 비염, 코골이, 두통 등 기능장애를 유발한다. 비중격은 코의 골격을 중앙에서 떠받치고 있어 비틀어지거나 휘어지면 코의 골격 전체가 휘게 된다. 이 휜 코의 경우 대부분이 비중격만곡증이 동반되므로 수술을 통해 비중격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비중격만곡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외상에 의한 비중격의 골절이나 변형 혹은 성장과정에서의 불균형 또는 비대칭에서 생긴다.

이러한 증상을 오랜 기간 방치해두면 주의가 산만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며, 수면장애 및 후각장애 등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편, 비중격만곡증의 치료법인 원스텝코수술은 고통과 시간을 절약하는 수술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원스텝코수술은 당일검사에서 수술 및 퇴원까지 가능하며 첨단 CT촬영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여 비중격만곡증 수술과 휜 코 수술을 한 번에 한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윤석영 원장은 “휘어진 코를 교정하는 휜 코 성형을 원해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수술 전 진료과정에서 비중격만곡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며 “비중격만곡증은 약물만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고,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은 주로 국소마취로 이루어지는 비중격 교정과 휜 코 수술이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이러한 수술은 위험부담이 적은 편에 속하지만 부작용이나 재수술에 대한 부담을 없애기 위해서는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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