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정윤이 재혼을 결심한 큰 이유가 딸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에는 최정윤이 절친한 개그우먼 김다래, 대학 동기와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김다래는 "언니(최정윤)가 그때 전화해서 '나 결혼할 것 같아'라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좋았다. 언니가 그동안 많이 외로워했다. (최정윤 딸) 지우도 마찬가지다. 아빠에 대한 부재를 많이 걱정했는데, 언니가 결혼을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거 보니까 너무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최정윤은 "나한테 너무 잘했다고 그랬다"며 재혼 소식을 알게 된 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언제부터 갑자기 나더러 얼굴이 너무 좋아졌다고 하더라. 난 뭔지 모르겠더라. 난 숨기진 않았지만, 굳이 먼저 (재혼 얘기를) 꺼내진 않았다. (재혼을) 아는 사람들은 '네가 그래서 얼굴이 편안해 보였구나'라고 하더라. 예뻐졌단 말도 많이 들었다. 다들 그렇게 말해줬다"고 전했다.
최정윤은 "내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 아이 의견이 (재혼을 결심하는데) 거의 한 70%는 차지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들이 '지우가 매해 너무 밝아지고 있다'고 하더라.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내 선택이 잘한 선택이었구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내 이런 상황을 욕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라면서도 "내 삶은 어떤 때보다 편안하다. 가족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다. 간단하고 당연하지만 어려운 거였는데, 그게 잘 이뤄지고 있는 게 감사하고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실은 이제 솔로가 아니다. 섭외가 너무 감사하지만, 솔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분들께서는 저는 명단에서 제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정윤은 2011년 전 이랜드 그룹 부회장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인 윤태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22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최정윤은 지난 12일 유튜브를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새 식구가 생겼다. 친분 있던 5살 연하 동생이다. 지우(딸)는 첫 만남부터 '아빠'라고 부르더라"라며 "싱글맘 프레임을 벗고자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