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탁재훈 전화 받았더니…"왜 우리 오빠랑?" 지예은 오열한 사연

술 취한 탁재훈 전화 받았더니…"왜 우리 오빠랑?" 지예은 오열한 사연

이은 기자
2026.03.17 08:57
배우 지예은이 늦은 밤 가수 탁재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후 오열한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 화면
배우 지예은이 늦은 밤 가수 탁재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후 오열한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 화면

배우 지예은이 늦은 밤 가수 탁재훈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은 후 오열한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배우 정상훈과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예은은 탁재훈에게 놀림을 많이 당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이수지가 모른 체하자 지예은은 분노했고, 탁재훈은 "나랑 합세해서 얘 놀려먹지 않았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배우 지예은이 늦은 밤 가수 탁재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후 오열한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 화면
배우 지예은이 늦은 밤 가수 탁재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후 오열한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 화면

지예은은 "저 그날 펑펑 오열했다"며 탁재훈과 이수지가 자신을 놀렸던 일을 떠올렸다.

지예은은 "갑자기 탁재훈 선배님에게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밤 9시 반쯤이었다. 반가운 마음에 받았는데 술에 잔뜩 취한 목소리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예은이가 여러 명이니까 잘못 거셨나 보다 했다. 갑자기 옆에 여자분이 '누군데?'라고 하더라. 나 아무 사이도 아닌데 심장이 벌렁거리고 뛰더라"라고 전했다.

지예은과 통화한 상대는 "밤에 왜 우리 오빠랑 전화하냐. 받으시면 안 되지 않나. 다음에 전화하면 받지 말아라"라고 말하곤 끊어버렸다고.

이에 지예은은 크게 당황했고, 이후 탁재훈에게 다시 걸려 온 전화를 사과 전화인 줄 알고 받았다. 그러나 상대는 "전화 받지 말랬죠? 우리 오빠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배우 지예은이 늦은 밤 가수 탁재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후 오열한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 화면
배우 지예은이 늦은 밤 가수 탁재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후 오열한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방송 화면

당시 탁재훈 전화로 지예은과 통화한 상대는 그와 절친한 이수지였다. 당시 두 사람은 술도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나, 연기하며 지예은에게 장난 전화를 걸어 놀린 것이었다.

탁재훈은 "그렇게 친한데 왜 언니 목소리를 못 알아들었나"라고 의아해했고, 지예은은 "목소리만 들으면 섹시하다. 예쁜 여자 목소리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은 "나 누군지 아냐고 하더라. '여자친구 아니시냐?'고 했더니 '나 이수지야'라고 하더라. 그거 듣고 주저앉아서 '나한테 왜 이래'라며 엉엉 울었다. 트라우마 생겼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독실한 신앙생활 중이라며 "저 은혜 받아서 술 끊은 지 좀 됐다. 성경 읽고 밤 9시에 PT하던 때인데 너무 시험에 들게 하더라. 사탄 마귀가 이러는구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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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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