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가 '21세기 대군부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끝난 가운데 드라마의 역사 왜곡 논란이 일자 "내 잘못"이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관을 대관해 팬들과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단체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이유는 모든 상영이 끝나자 팬들을 향해 "내가 요즘 앨범도 준비하고 있고 드라마도 끝을 향해 가는 중이어서 그런 것 같은데 '더 잘해야겠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라고 입을 뗐다.
이어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잘해야 된다. 실망을 끼쳐 드리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정말 내 잘못이다. 아닌게 아니고 정말 맞다. 정말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나가겠다"라고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조금 생각이 많았다. 진짜 내가 더 잘했으면 될 일이다.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사람인만큼 더 잘하겠다. 더 책임감 갖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아이유가 되기 위해서 한 시도 시간 허투루 쓰지 않고 잘 살겠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 여전히 모자란 부분이 많은 나인데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거 감사하다. 여러분께서 하시는 말씀은 다 이유가 있고, 다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더 말씀해주시고 더 혼내주시고 다그쳐주시고 그럼 더 이야기를 듣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이 말을 늦게 했는데 사랑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 모자란 부분이 계속 있어서 미안하고 계속 기회를 주시고 애정과 시선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쨌든 정말 더 노력하고 잘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히더니 끝내 울먹였다.
이날 종영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최종회 시청률이 수도권 14.1%, 전국 13.8%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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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작품이었지만, 방송 첫회부터 아이유와 변우석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이 터지고 궁 화재신이 세 번이나 반복되는가 하면, 드라마의 근간이 되는 입헌군주제의 당위성이 부족하고 역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