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프리마켓 내년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9월 시행

한국거래소, 프리마켓 내년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9월 시행

김세관 기자
2026.06.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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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전경
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는 19일 당초 올해 9월 도입하기로 한 프리마켓 오픈을 내년말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프터마켓은 예정대로 오는 9월 실시를 목표로 증권업계와 협의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날 주요 증권사 대표들과 거래시간 연장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그동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등 해외 주요 거래소의 유동성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거래시간 확대를 추진해 왔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24시간 거래 체계 도입이 필수적이며, 그 중간 단계로 정규 시장 전후의 프리마켓 및 애프터마켓 개설을 준비해 왔다는 설명이다.

당초 올해 6월을 개설시점으로 잡았었지만, 충분한 시스템 개발 기간 확보를 위해 오는 9월로 한차례 도입을 연기했었다.

그러나 추진 과정에서 업계 부담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이날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를 통해 시행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따라 프리마켓은 내년 말 시행을, 애프터마켓은 기존대로 오는 9월14일 시행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애프터마켓은 기존 일정대로 추진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거래소는 거래시간 확대와 함께 결제주기 단축도 차질 없이 추진해 증시 인프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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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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