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鄭에 "지선 이겼다고 나섰나" 金엔 "당대표 자격 있는 분"

송영길, 鄭에 "지선 이겼다고 나섰나" 金엔 "당대표 자격 있는 분"

유재희 기자
2026.06.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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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전남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6.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전남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6.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보성=뉴스1) 김성준 기자

6.3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재입성한 송영길 의원은 22일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나 상당수 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는) 패배한 측면이 크다'라고 지적하는데 (정 대표 본인은) 승리했는데 왜 물러나야 하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지금도 '이번 지방선거의 패배냐 승리냐' 논점이 갈리고 있지만 형식적으로 승리라고 보는 게 정청래 지도부와 관련된 분들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점이) 상황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이라며 "이런 논리라면 저도 그때(2022년 대선 때) 절대 사표 낼 필요가 없었다"고 했다.

정 대표의 연임 도전에 대한 국민·당원들의 판단에 대해선 "모든 사건에는 해석의 차이가 있다"이라며 "의사가 병을 진단하는데 차이가 있듯 의사가 병의 원인을 잘못 진단하면 잘못된 치료법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송 의원 본인의 대표 출마 여부 또는 입각 가능성에 대해선 "제가 입각해서 무슨 장관이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전당대회에서 올바른 당정관계를 수립하는 것"며 "당 대표가 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민주당이 상처를 보듬고 통합해서 이재명 정부를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가라는 고민"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들의 뜻을 잘 읽어 우리 당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는 전당대회가 돼야지, 이전투구하면 안 되겠다"고 했다.

차기 당권주자인 김민석 총리에 대해선 "당 대표로서의 충분한 자격이 있는 분"이라며 "김 총리가 초대 총리로서 이 대통령을 잘 뒷받침했고 뛰어난 역량을 가진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지난 대선의 1등 공신이었고 총리직을 원만하게 수행해서 대통령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분"이라고 했다.

송 전 대표는 김 총리와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정 대표와 김 총리가 양자구도로) 싸우게 되면 정치적으로 긴장이 고조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며 "임기 4년이 남은 정권의 전망과 국가 발전 계획 등을 가지고 생산적 토론을 해야 될 텐데 3자 토론을 한다면 균형추를 맞추는 데 기여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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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유재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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