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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30.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3022120181708_1.jpg)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국회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본회의를 열고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재석 의원 167명 중 166명의 찬성(무효 1명)으로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한 후보자를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지명한 지 23일 만이다. 같은 달 11일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이 접수된 지 19일 만이다.
한 후보자는 2006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후 20년 만의 여성 국무총리가 된다. 2017년부터 7년간 네이버 대표이사를 맡은 기업인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았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 경과 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민주당 인청특위 위원들은 특위 전체회의에서 적격 의견을 담아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면서도 일부 사안에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담아 부적격 의견을 병기했다.
인청특위 위원장인 백혜련 의원은 심사 경과보고를 통해 "한 후보자는 IT 기업가 출신으로서 전문성과 실용적인 업무 능력 등 AI 대전환 시대에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주도의 원 구성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적격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대응 미비 등을 문제 삼으며 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인청특위 전체회의에도 불참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고용진 신임 국회 사무총장의 임명승인안도 의결했다. 고 신임 사무총장은 재선 국회의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