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278,000원 ▲500 +0.18%)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8' 시리즈의 공식 렌더링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대거 유출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와이드형 일반 모델을 처음 추가하며 총 3종의 폴더블폰 라인업을 선보일 전망이다.
9일 해외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스는 갤럭시 Z폴드8 울트라, 갤럭시 Z폴드8, 갤럭시 Z플립8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발표할 신제품이다.

가장 큰 변화는 폴드 시리즈의 라인업 확대다. 올해는 기존 Z폴드 시리즈를 계승한 '갤럭시 Z폴드8 울트라'와 와이드형 '갤럭시 Z폴드8'이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일반형 Z폴드8은 기존보다 짧고 넓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5.5인치 QHD+에 16대10 비율, 내부 화면은 7.6인치 QHD+에 4대3 비율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을 펼치면 별도로 기기를 회전하지 않아도 바로 가로 화면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영상 감상이나 문서 작업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성도 강화된다. 일반형 Z폴드8은 약 200~201g의 무게와 펼쳤을 때 4.5㎜, 접었을 때 9.7㎜의 두께를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Z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볍고 얇은 제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갤럭시 Z폴드8 울트라는 디자인 변화보다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각진 프레임 등 전작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배터리를 기존 4400mAh에서 5000mAh로 늘리고 충전 속도도 25W에서 45W로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1000만 화소 3배 망원, 5000만 화소 초광각 구성을 유지하되 저조도 촬영 성능은 일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 Z플립8은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지만 배터리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개선해 상품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렌더링에는 크림, 그래파이트, 핑크 등 3가지 색상이 확인됐으며, 민트 색상은 삼성닷컴 전용 모델이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작처럼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가 상단 절반을 차지하고 듀얼 카메라가 화면 안에 배치된 디자인도 그대로 유지됐다.
사양은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메인 화면은 6.9인치 폴더블 다이내믹 LTPO AMOLED 2X(120Hz), 커버 디스플레이는 4.1인치 슈퍼 AMOLED(120Hz)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4300mAh, 유선 충전은 25W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그대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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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는 시장별로 다를 전망이다. 일부 국가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600을, 다른 시장은 갤럭시용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는 12GB LPDDR5X 램(RAM), 저장공간은 256GB를 기본으로 512GB와 1TB 모델까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 워치9'와 '갤럭시 워치 울트라2'의 공식 렌더링도 함께 유출되면서 이번 언팩의 깜짝 요소는 상당 부분 줄어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