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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7.16.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1709184181975_1.jpg)
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을 맞아 "위대한 대한국민은 '빛의 혁명'을 통해 우리 헌법에 새겨진 국민주권 정신이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온 세상에 증명했다"며 "매년 12월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해 그날의 의미와 정신이 다음 세대까지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주권정부는 이 위대한 역사를 반드시 기억하고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헌법이 선언한 국민주권과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며 "우리는 오랜 역사를 통해 민주주의는 한 번 쟁취했다고 해서 영원히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와 용기, 연대로 끊임없이 지켜내야 하는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24년 12월3일 한밤중 선포된 비상계엄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의 대한민국에서도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는 현실임을 우리 모두에게 일깨워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빛의 혁명'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해 K(케이)-민주주의가 세계 민주주의의 모범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월요일 '빛의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겨울 아스팔트 위에서 은박담요 한 장을 서로 나누며 밤을 지새운 시민들, 혹시 모를 추가 계엄에 대비해 국회 앞을 지킨 청년들, 농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남태령으로 달려가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수많은 국민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되는 '빛의 위원회 출범 기념 시민 초청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빛의 연대, 희망을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통령 직속 빛의 위원회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