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가 4일 상승 출발하며 63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발 증시훈풍에 유입된 외국인이 개인과 함께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0.48포인트(1.77%) 오른 6367.93으로 산출됐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개인이 3673억원어치, 외국인이 3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이 43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SK스퀘어(1,119,000원 ▲59,000 +5.57%)가 4%대, SK하이닉스(1,668,000원 ▲91,000 +5.77%)·삼성전기(1,356,000원 ▲171,000 +14.43%)·LG에너지솔루션(335,500원 ▲7,000 +2.13%)이 2%대, 삼성전자(246,000원 ▲6,000 +2.5%)가 1%대 강세다. 삼성물산(347,500원 ▲25,000 +7.75%)은 강보합세, 삼성바이오로직스(1,491,000원 ▲15,000 +1.02%)·KB금융(170,700원 ▲1,900 +1.13%)은 보합세, 삼성생명(294,000원 ▲16,000 +5.76%)·현대차(404,500원 ▲12,000 +3.06%)는 약보합세를 보인다.
음식료담배(약보합)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다. 건설이 5%대, IT서비스가 3%대, 통신·전기가스·기계장비·전기전자·비금속이 2%대, 제조·일반서비스·의료정밀·증권·운송창고·금융·금속·화학이 1%대 강세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2%, S&P500지수는 1.48%, 나스닥종합지수는 2.13%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05%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창신메모리(CMXT)의 추가증설 우려로 미국 반도체주가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미국의 이란 폭격 취소에 따른 유가 급락과 4.7%대를 하회한 미 국채 10년물 금리, 하이퍼스케일러 AI(수익성) 불안 완화 등이 반등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빅테크·반도체 등 주력업종의 2분기 호실적을 확인하면서 AI의 부정적인 내러티브가 환기되고 있다는 점도 안도 요인"이라며 "컨센서스를 상회한 ISM(7월 공급관리협회)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내 산업 담당자 코멘트에서도 AI 투자확대가 실제 구매로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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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코스피는 여전히 일간 수익률 변화폭이 크지만, 이익 모멘텀 둔화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16종의 합산 거래대금이 급감한 점도 눈 여겨볼 부분으로, 이익 불확실성과 수급 꼬임이 덜해지고 있기에 국내증시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는 쪽으로 경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6포인트(3.81%) 오른 765.41이다. 기관이 6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427억원어치, 개인은 1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군에서 에이비엘바이오(80,200원 ▼200 -0.25%)가 7%대, 알테오젠(277,000원 ▲10,000 +3.75%)·에코프로(82,300원 ▲300 +0.37%)가 6%대, 에코프로비엠(101,700원 ▼800 -0.78%)이 5%대, HLB(34,900원 ▲550 +1.6%)가 4%대, 원익IPS(97,700원 ▲1,200 +1.24%)·주성엔지니어링(142,900원 ▲6,900 +5.07%)·펩트론(171,500원 ▼2,300 -1.32%)·리노공업(66,900원 ▲2,500 +3.88%)이 3%대 강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484,000원 ▲17,000 +3.64%)는 약보합세를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오른 1431.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