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美 G20 재무장관회의 출국 취소…공항서 발길 돌려

구윤철 부총리, 美 G20 재무장관회의 출국 취소…공항서 발길 돌려

최민경 기자
2026.08.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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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30일 오전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30일 오전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을 위해 공항을 찾았다가 돌연 출국을 취소했다.

30일 관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미국 애슈빌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참석하고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비행기에 오르지 않고 돌아갔다.

이에 따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비롯한 주요국 인사들과 예정됐던 양자 면담도 모두 무산됐다.

일정 취소는 재경부나 G20 주최 측의 사정 때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국제회의를 앞두고 공항에 도착한 뒤 출국을 접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만큼 구 부총리의 거취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한 데 이어 2차 개각을 위한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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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기자

경제부에서 한국은행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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