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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비난받던 나토 "한국 포함 22개국, 호르무즈 대응 결집"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를 위해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밝혔다. 뤼터 총장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동맹국들과 전 세계 파트너들은 지난 몇 주 동안 우리가 함께 결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미국의 동맹이자 파트너로서 무엇을 공동으로 할 수 있는지 계획하기 시작했다"며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해 20개국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만들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동맹국과 유럽, 중동의 동맹·파트너들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안보 보장 요구에 부응하고자 회동하거나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뤼터 총장은 같은 날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도 "지난 목요일(19일) 이후 나토 회원국 대부분을 포함해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22개국이 결집해 기본적으로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했다"며 "그 질문은 바로 무엇이 필요한가, 언제 필요한가, 어디에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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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딸 두고 술자리 간 엄마..."급성 폐렴 사망, 예방접종도 안해"
지난해 말 생후 2개월 딸을 집에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가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지난해 12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3월29일 오후 11시쯤 수원시 영통구 주거지에 생후 2개월 된 딸 B양을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임신 수개월 만에 B양 생부이자 전 남자친구인 C씨와 이별해 홀로 출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식당 아르바이트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통해 B양을 양육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함께 살던 여동생과 지인을 만나 술을 마신 A씨는 이튿날(30일) 오전 4시쯤 귀가했다. A씨는 2시간30분여 만인 오전 6시36분쯤 B양이 숨을 쉬지 않는 사실을 확인하고 119에 직접 신고했다. B양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루 뒤인 31일 새벽 치료 중 숨졌다. B양 시신에서 외상 등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필수 의료접종을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사실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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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BTS…"왜 한국 한국 하는 줄 알겠다" 광화문 뒤덮은 함성
━서브컬처 넘어 글로벌 주류로…'왕' BTS가 보여준 K컬처의 위상━ "한국 문화가 이제 세계적인 주류가 됐다는 신호탄인 것 같아요. " 21일 BTS(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 공연이 열린 서울 광화문을 찾은 전 세계 아미(ARMY·BTS 팬덤)들은 한국 문화의 힘을 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K컬처가 더 이상 서브컬처(비주류 문화)가 아닌 글로벌 선도 콘텐츠로서의 영향력을 드러냈다는 의미다. 공연의 거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뜻하는 'BTS노믹스'를 시작으로 'K컬처노믹스'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BTS의 공연은 세계 최대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됐다. 한국 콘텐츠가 3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OTT 플랫폼에서 생중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에서 공개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ARIRANG)'은 발매 당일에만 398만장이 팔려나갔다. 음반은 공개 직후 이탈리아와 스웨덴 등 88개국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에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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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산 주식에, 수익률 -60%"...'월세살이' 고백한 배우
배우 이호철이 현재 월세로 살고 있다며 주식 투자 실패를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정남, 태항호, 김희철이 이호철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김희철은 "자가냐"고 물었고 이호철은 "아니다. 월세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호철은 월세 120만원에 관리비까지 합하면 한 달에 약 150만원의 고정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나도 집이 이만한데 작은 집으로 이사 가고 싶다. 청소가 어렵고 관리비 같은 돈이 많이 나가니까 아깝다"고 털어놨다. 이호철은 "청소를 안 하면 된다"고 말해 모두를 탄식하게 했다. 김희철이 자가를 마련할 계획이 있냐고 묻자 이호철은 "주식을 해서 망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 수익률이 -60%라며 "거의 전 재산을 때려 박았다. 주식 이제 절대로 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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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과잉 검문' 논란에…하이브 "안전 위해 불가피, 송구"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지난 21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진행한 컴백 공연 관련, 현장 통제 과정에서 발생한 시민 불편에 대해 사과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광화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공연에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경복궁과 광화문을 공연 장소로 내어주신 당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역사와 정체성, 오늘의 문화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전 세계를 향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음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하이브는 이번 공연에 동원된 경찰·소방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이들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이동한 관객들에 대해서도 "질서 있는 관람과 성숙한 시민의식,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은 이번 공연을 더욱 빛나게 했다"고 치켜세웠다. 다만 이번 행사로 광화문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시민들이 몸수색과 소지품 검사 등을 받아 불편이 제기된 데 대해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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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事記]주주가치 제고 주목 유비쿼스홀딩스, 신사업 볼트온 '속도'
코스닥 상장사 유비쿼스홀딩스가 주주가치 제고와 인수합병(M&A)를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유비쿼스, 넥싸이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바이랩 등 4개 자회사를 보유한 기술 투자 전문 지주회사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비쿼스홀딩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이달 말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주당 배당금은 240원. 전년(130원) 대비 110원 올린 수준이다. 총 39억6310만원을 배당금으로 사용한다. 이번 배당금은 비과세 대상이다. 지난해 12월 3일 유비쿼스홀딩스는 임시주총을 통해 주식발행 초과금을 자본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결정했다. 총 120억원이 배당재원으로 활용된다. 이 결정으로 유비쿼스홀딩스의 주주들은 올해부터 분리과세 법안과 무관하게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는다. 이달 말 지급하는 배당금을 제외하면 남은 비과세 배당금은 약 80억원이다. 유비쿼스홀딩스는 이미 2023년부터 조정 후 당기순이익의 70%를 배당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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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 10번 받고도 "공소시효 따져보자"…'자격정지' 의사 소송, 결과는?
제약사로부터 10회에 걸쳐 뒷돈을 받은 의사가 과거 사건 중 일부는 자격정지를 위한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계속된 비위행위를 하나의 범죄로 판단한 결과, 마지막 범행이 공소시효를 지나지 않았으니 자격정지도 정당하다는 판단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지난 1월22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 서초동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씨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체적으로 A씨는 제약사 영업사원들로부터 특정 제품을 채택해달란 요구를 받고, 2016년 9월부터 이듬해까지 10회에 걸쳐 총 980만원의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유죄가 인정돼 벌금 700만원 및 추징금 921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2024년 11월 해당 판결을 확정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3월 옛 의료법 위반을 이유로 A씨에게 4개월 의사 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자격 정지 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같은 해 12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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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루닛, 라이카·인디카 손잡고 美 병리시장 진입…사업모델 진화 시동
루닛이 글로벌 병리 플랫폼 '엔진' 역할을 통해 사업 모델 진화에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보유한 개별 솔루션 중심으로 펼쳐온 진입 전략이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직접적인 진단 솔루션 공동 구성과 고정적 제품 단위 매출로 확장된다는 데 의미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속 가능한 매출 확보 등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루닛은 최근 글로벌 암 진단 및 디지털 병리 선도기업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라이카),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 '인디카 랩스'(인디카)와 함께 AI 기반 디지털 병리 분석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둔 라이카와 미국 소재 인디카는 각각 글로벌 병리 인프라를 쥔 플랫폼 사업자와 디지털 병리 소프트웨어 분야 표준이 되는 기업으로 꼽힌다. 라이카는 조직 생검부터 진단까지 전체 병리 진단 과정 체계(워크플로우)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카는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의 정량적 분석을 지원하는 디지털 병리 소프트웨어를 전문 영역으로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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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였어?" 공연 한 번에 경제효과 대박…BTS노믹스 2.0
━BTS 광화문 컴백, 단일 공연 1조4503억 효과…'BTS노믹스 2. 0' 개막━ 광화문광장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BTS(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공연 '아리랑'(ARIRANG)은 유명 K팝 그룹의 복귀라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BTS노믹스 2. 0'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21일, 3년 9개월 만에 열린 이번 복귀 공연은 약 10만4000명(하이브 추산)이 광화문 광장과 인근 도로를 가득 메운 대규모 야외 행사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직접 소비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끌어내며 상당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머니투데이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의 산업연관 분석기법을 적용해 추산한 결과 이번 공연 1회만으로 발생한 경제효과는 최대 1조4503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소비지출 4081억원, 생산유발효과 697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452억원이 발생했으며 고용유발효과는 59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KCTI가 2022년 BTS 콘서트 경제효과를 1회당 최대 1조2207억원으로 분석한 수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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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최고인민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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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BTS, 7년 하고 그만 두려고…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아이돌 활동에 대해 달라진 생각을 밝혔다. 지난 22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진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진은 근황에 대해 "개인 앨범 작업과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고, 기안84는 "그 사이에도 네 얼굴이 광고나 곳곳에서 계속 보였다"고 했다. 기안84가 "22살에 데뷔해서 지금 35살인데 그 사이에 제일 많이 변한 게 무엇이냐"고 묻자 진은 "마인드가 더 좋게 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진은 "옛날에는 '한 7년 하고 빠지자'는 마음이 솔직히 컸다"며 "7년 정도 하고 그만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 재밌고 진심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며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다. 하다 보니 재밌어서 '진지하게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갈수록 그 마음이 더 커졌다.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짬이 차면 칼군무가 조금 느슨해지는데 BTS는 안 그러더라. 안무가 더 칼이고 더 격하다"고 감탄했고, 진은 "저희 멤버들이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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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도령 한복 입은 BTS...컴백 공연에 숨은 '우리 것' 3가지
문화계는 우리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한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한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우리의 전통을 세계에 알려 문화 기반을 탄탄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다. 굿즈(기념품)·뷰티 등 관련 산업의 성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23일 문화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BTS의 컴백 공연에는 의상과 곡, 굿즈 등 크게 3가지 분야에서 우리 전통 문화가 삽입됐다. BTS의 공연 의상은 국내 브랜드 '송지오'가 소리꾼, 도령 등 옛 모습을 소재로 해 한복과 결합해 제작한 것이다. 공연장에도 한복이나 전통 액세서리를 착용한 팬들이 안팎에서 포착됐다. 멕시코에서 온 한 부부는 "임신 중인 아기에게 선물하겠다"며 아기용 보라색 한복을 구입하기도 했다. 곡에도 우리 전통문화의 색깔이 뚜렷하다. 아리랑에는 국보 29호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가 삽입됐는데 오직 타종 소리와 맥놀이(타종 후 소리가 이어지는 것)로만 1분 38초를 채웠다. 컴백 전 공개된 영상에도 조선 말기인 1896년을 배경으로 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