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파주 창고 화재, 주변 10개동 옮겨붙어...소방관 140명·무인로봇 투입 '초진'
경기 파주시 한 전자제품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9분쯤 경기 파주시 상지석동 한 전자제품 판매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숙직 직원 1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창고를 모두 태우고 인근 근린생활시설 10개 동으로 옮겨붙었다. 검은 연기가 다량 치솟으면서 119 신고가 114건 접수됐다. 한때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무인로봇 등 장비 61대와 인력 14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3시간 2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3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취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공부 잘했던 딸인데..."유부남 아이 낳았다" 충격 고백 후 이상 증세
둘째 딸 대신 손녀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딸이 유부남과 혼전 출산한 뒤 돌연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전 사위의 가스라이팅을 주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작은딸이 낳은 손녀 육아 때문에 힘들어하는 결혼 35년 차 '헬리콥터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아내는 큰딸이 사연을 신청했다며, 작은딸 문제 해결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일상 영상 속에는 부부의 둘째 딸이 이상 증세를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딸은 아이가 울어도 태연히 식사를 계속하는 등 아이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냉담한 모습을 보였다. 또 딸은 허공에 대고 혼잣말을 하는가 하면 한참을 카메라에 눈을 맞추며 종잡을 수 없는 흐름의 대화를 이어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 모습이 나가면 사람들이 안 보시겠죠? 바쁜 21세기에", "제가 눈을 계속 닦는 이유는 인생이 서글픈 것 때문에 그렇다" 등 알 수 없는 말을 이어갔다. 아내는 작은딸에 대해 "정신이 왔다 갔다 하니까 감당을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
KB저축은행, 다문화가정부터 고3까지… 금융문턱 낮춘다
KB저축은행이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의 소비자교육상(머니투데이 대표상)을 받았다. KB저축은행은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민, 외국인 근로자, 사회초년생 등 금융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찾아가 맞춤형 금융교육을 펼쳤다. 금융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 합리적인 금융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5월 송파구 다문화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민 13명에게 가계부 작성, 예·적금, 신용관리, 대출, 금융사기 예방을 교육했다. 2024년에는 중국·일본·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민 16명에게 청약저축과 전세·금융사기 예방법을 알렸다.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아시아문화축제에서는 한국 정착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의 어려움도 들었다.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2022년부터 풍문고등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학년 학생 약 320명에게 저축과 투자, 신용점수 관리, 신용상품, 금융사기 예방법을 설명했다.
-
'AI로 치매머니 지킨다' 피싱 안전망 촘촘히 세운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2026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금융소비자보호상(머니투데이대표상)'을 수상했다. 금융사기 수법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AI 활용, 그룹사 정보공유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그룹사 간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계열사 간 이상금융거래정보(FDS)를 실시간 연계한 원스톱 사기거래 차단 프로세스를 구축해 약 4주간 1832건의 의심 정보를 공유했다. AI를 활용해서도 보이스피싱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범정부 보이스피싱 정보공유 플랫폼인 ASAP를 연동해 은행 FDS에서 포착된 의심 징후를 실시간 공유하고 ASAP이 보유한 최신 사기 패턴, 고위험 계좌 정보를 시스템에 즉각 반영해 FDS를 고도화했다. 현재는 거래패턴을 실시간 추론·판단해 새로운 사기유형까지 포착하는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권 최초로 AI기반 ATM이상행동 탐지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
"초등생부터 군인까지" 한화생명, 생애주기 금융교육 빛났다
한화생명이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소비자교육상'을 수상했다. 한화생명은 생애주기 금융교육을 목표로 금융소비자들의 금융문해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화생명은 초등학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금까지 17만명 이상의 금융소비자에게 금융 이해력 향상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젊은층조차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현실을 바꾸기 위해 학생들과 군장병들에게 집중했다. 실제로 2015년부터 지난 5월까지 한화생명 금융교육에 참여한 학교는 1053개교, 2023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금융교육이 이뤄진 군 부대는 531개에 달한다. 평균프로그램 만족도는 90%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교육 주제도 '초등학생을 위한 한화생명 경제교실'부터 '군장병을 위한 슬기로운 금융생활'까지 맞춤형으로 제작했고, 특히 금융교육 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금융교육 전문강사만 68명을 두고 각종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엔 비대면 교육 체계를 완료해 금융교육을 이어나갔다.
-
"소비자보호를 통한 포용금융과 혁신경영의 확산...빛나는 결실"
금융소비자보호, 포용금융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주어지는 이 상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융회사들도 적극적으로 임해 주셨습니다. 30개 금융회사가 부문별로 총 52개 신청작을 제출하였는데, 지난해 32개에 비해 양적으로 크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금융소비자 보호 시스템 개선 정도, 경영진의 의지, 실제 효과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였습니다. 대상은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두드러진 성과를 낸 회사에게, 부문별로는 해당 부문에서 특징적인 성과를 낸 회사를 평가하고 선정하였습니다. 2026년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의 영예의 대상에는 신한카드를 선정하였습니다. 신한카드는 소비자보호를 위한 독립적인 거버넌스, 데이터 기반의 사전 예방체계 구축과 함께 금융그룹 전체적으로 금융사기 정보 공유 체계 구축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불법금융 피해 예방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소비자권익상품상에는 우리은행과 현대해상이 선정되었습니다.
-
고령층부터 외국인까지 보험소비자 권익향상 이끈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소비자권익상품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령 소비자와 외국인 계약자 권익향상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소비자권익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4월부터 65세 이상 고령 고객의 모니터링 편의성 증대를 위해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e-모니터링 진행이 가능하도록 '고령 고객 가족 조력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장기보험 그리팅' 제도를 운영하여 장기보험 가입고객 중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앱/웹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고 고령 고객의 비대면 업무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 외국인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대응도 가장 적극적이다. 현대해상은 해피콜 가이드라인 준수 및 외국인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2024년 7월부터 외국인 계약자를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지난해 8월부터 계약자 이외에도 피보험자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 외국어 e-모니터링(영어, 중국어, 베트남어)을 실시해 외국인 계약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
-
군 장병·2030·시니어 맞춤 금융교육 나선 KB국민은행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시상에서 KB국민은행이 소비자교육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 군 장병을 포함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돋보인 성과는 대외기관 협업을 통한 맞춤형 금융 교육이다. 국방부·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군 장병들의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와 범죄 가담 유형을 분석해 군인 맞춤형 특화 영상을 제작·배포했다. KB국민은행은 경찰청과 협업해 전화금융사기 범인을 신고하거나 검거한 시민을 대상으로 'KB 국민지키미 상'도 시상하고 있다. 시상자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이 증정된다. 또 가상자산 관련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20~30대 젊은 고객과 외국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범죄 연루 사실을 자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알림을 전달하고 교육을 강화했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방문 교육도 실행했다. 시니어 고객을 위해 2022년부터 총 48회에 걸쳐 춤과 노래를 결합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을 선보였다.
-
초고령층 고위험 상품 비중 54% 낮춘 하나은행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에서 하나은행이 '금융분쟁조정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중심의 KPI(성과평가제도)를 운영해 금융분쟁 위험을 낮추고 소비자 보호 판매 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소비자 위험요인 관리다. 하나은행은 2022년부터 초고령층(80세 이상) 대상 투자성 상품 판매 실적을 KPI에서 제외하고 고위험 상품 편중도를 평가에 반영하는 등 소비자 보호 중심의 성과평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2022년 말과 비교해 지난해 말 기준 초고령자의 고위험 투자상품 보유 비중은 54. 1% 감소했다. 고령자(65세 이상)는 44. 5%, 65세 미만 고객도 33. 7%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투자상품 포트폴리오가 고위험 상품에서 저위험 상품 중심으로 개선됐다.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AI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6412건, 2277억원의 피해를 예방했으며, 올 5월까지도 2415건, 487억원의 금융사기를 막았다. 사내 소비자보호 조직도 강화했다.
-
신한카드, 선제예방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187억원·767명 막아
머니투데이가 금융위원회, 6개 금융협회와 함께 심사해 선정한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의 대상(금융위원장상)은 신한카드가 수상했다. 신한카드는 소비자 보호의 무게중심을 민원 발생 이후 사후 처리에서 문제 발생 전 선제 예방으로 옮겼다. 데이터와 기술을 결합한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지난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으로 187억원, 767명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이를 통해 고객의 민원 접수도 2023년 2198건에서 지난해 1276건으로 약 42% 줄였다. 금융사기 대응에서는 업권의 경계를 넘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바탕으로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그룹사 간 피싱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했다. FDS가 피싱 의심·확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류하면 그룹사가 함께 공유하고 모니터링한다. 이어 SK텔레콤의 AI(인공지능) 보안 플랫폼 'FAME'을 FDS에 연동했다. 카드업계 최초로 금융·통신 데이터를 실시간 결합해 '가스라이팅형' 신종 보이스피싱 대응을 사후 탐지에서 사전 차단으로 전환했다.
-
미래에셋증권 "소비자보호, 지속가능 성장의 핵심 가치"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소비자교육상을 수상했다. 금융소비자보호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경영 가치로 설정하고 조직, 제도, 문화 전반에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분야에서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해 누구나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금융교육 추진을 위해 연간 금융소비자 대상의 금융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방향과 중점 추진사항을 설정하여 진행한다. 판매 과정에서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완전판매지원팀을 신설해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모니터링 전담 인력인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를 배치해 상시 점검 체계를 운영한다. 표준판매시스템을 통해 표준화된 설명 스크립트와 완전판매 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불완전판매 위험을 체계적으로 감소시키고 있다. 고객이 잘 이해할 수 있는 금융 소통을 위해 '고객중심 언어 가이드'를 제작했고 고객 관점에서 명확하고 간결하며 일관성있게 금융정보를 전달하도록 했다.
-
보이스피싱 피해 'ZERO' 현실로 만든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금융소비자보호상'을 수상했다. 삼성생명은 임직원이 즉각 대응을 통해 보이스피싱 적발 피해를 줄이고, 보험업권 최초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해 각종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범죄를 효율적으로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24일 '삼성생명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알려진 피해 예방 사례가 대표적이다. 삼성생명 65세 여성고객의 보험계약 9건 전건 해지 요청이 FDS시스템 악성앱 탐지로 적발됐다. 담당직원이 살펴보니 평생 납부한 노후자금 및 사고보험금 지급 이력이 다수 있는 실손보험까지 하루 아침에 정리하려는 행동이 이례적이었다. 게다가 사건 발생 다음달이 연금 개시 직전이어서 삼성생명은 단순한 계약해지가 아니라고 보고 소비자보호실 FDS 담당 프로들이 나서 고객과 끈질기게 접촉한 끝에 사고를 예방했다. 이와 같은 삼성생명 임직원의 즉각 대응 사례만 지난해 15건으로 총 6억1000만원 규모의 고객 피해를 막았다. FDS 도입 등으로 자신감을 얻은 삼성생명은 '보이스피싱 피해 ZERO'라는 고객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를 대폭 감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