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시 복장예절 (현대종합상조 자문)
얼마 전 김대리는 직장 상사로부터 “T.P.O에 맞게 옷을 입어라.” 라고 지적을 받았다. T.P.O란 (T.P.O-time, place, occasion)의 약자로 시기, 장소, 상황에 맞는 옷차림을 의미한다. 김대리는 최근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 장소와 상황에 따라 옷차림을 달리해야 할 때 가 많아졌다. 그 중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부음을 접하고 조문을 갈 때의 복장이다. 과거 일부 연예인들의 조문 의상이 격식에 맞지 않아 뭇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으며. 그 사람의 예의범절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므로 조문의상은 격식에 맞게 잘 갖춰 입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조문시의 복장을 살펴보면 남자들은 검정색 양복에 흰 와이셔츠, 검정넥타이, 여자들은 검정 색상의 정장을 착용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문을 가기 위해서 반드시 검정색의 옷을 착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검정 정장차림이 눈에 많이 띄는 이유는 장례식장에서 양복을 대여해 주기도 하였고, 외국(서구)의 영화를 보고 모방을 하여 지금껏 관례가 된 것이다. 어느 곳보다도 격식이 중요한 장례식장. 김대리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조문 의상에 대하여 현대종합상조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행사지도팀 및 현대종합상조 산하 현대장례문화연구원의 자문을 구하였다.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는 장례문화와 격식에 있어 전통을 중시하고, 엄격히 따르고 있습니다. 조문에 앞서 고인을 애도하고 상주를 위로하는 마음이 우선이지만, 그런 마음들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복장도 매우 중요합니다. 검정색 의상이라고 다 조문 시 예의 있는 의상은 아닙니다. 여성의 경우 치마의 길이와 모양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짧은 미니스커트, 반바지, 핫팬츠 등 몸에 너무 달라붙는 것은 피하고 최대한 수수하고 단정한 것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정색 상의에 검정색 스커트, 장례가 기독교식이 아닐 경우 절을 해야 할 수 있으므로 검정색 바지가 좋습니다. 스커트와 바지에 매치할 스타킹 및 구두는 검정색으로 통일하며, 무늬가 없는 것을 선택합니다. 핸드백이나 장갑도 화려한 무늬가 없는 검정색으로 통일합니다. 화장은 되도록 색조 화장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갑작스럽게 조문을 해야 하는 경우 화려한 액세서리나 스카프를 두르고 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 검정색 양복이 원칙이나 검정색 양복이 준비 되지 못한 경우, 어두운 계열의 다른 양복도 실례가 되지 않습니다. 양복이 준비되지 않았을 경우 티셔츠를 입을 수 있으나 빨강, 노랑 등 컬러풀한 색상은 피하며 프린팅이 되어 있는 것은 삼가 하도록 합니다. 넥타이, 양말, 구두는 검정색으로 선택합니다. 수수한 색으로 너무 캐주얼하지 않은 디자인이라면 괜찮습니다. 반짝이거나 광택 있는 색상이나 소품은 실례이며 시계 등의 금속류는 실버로 통일하고 화려한 장식이 붙어 있는 구두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과 양말은 옷 색깔과 맞추어 검정으로 통일하고 부득이한 경우 검정색 단화나 운동화도 가능합니다. 여자의 경우 검정색 신발이라도 발이 다 보이는 샌들 등은 피하며 맨발은 절대 삼가고 검정 혹은 살색 스타킹을 신도록 합니다. 아직 장례문화가 익숙하지 않는 초, 중, 고생일 경우 교복이나 어두운 톤의 깔끔한 옷을 입습니다.”
무엇보다 고인의 넋을 기리고 상주에게 위로를 하는 자리, 조문의 예의와 격식을 지키는 것은 추모의 마음을 더욱 아름답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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