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충무아트홀, 9월20일까지 4개 작품 펼쳐져

작은 무대에서 만나는 오페라는 어떨까. 성악가들의 호흡과 표정까지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면 오페라의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21일 개막한 '제 16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다. 이 행사는 다음달 20일까지 창작오페라와 푸치니 오페라의 번안 무대를 비롯해, 글룩의 바로크오페라와 모차르트 로시니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21~23일 라벨라오페라단의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무대에 오른다. 귀에 익숙한 경쾌한 아리아를 비롯해 모차르트 특유의 재치와 해학이 담긴 이 작품은 공연 내내 객석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강호 라벨라오페라단 단장은 "영화보다 재미있고 뮤지컬보다 쉬우면서도 오페라의 감동은 더 특별하게 느끼도록 준비했다"며 "관객들에게 사랑과 힐링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가로의 결혼'에 이어 △오페라카메라타 서울의 로시니 오페라 '신데렐라'(8월29~31일) △서울오페라앙상블의 글룩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9월4~6일) △예울음악무대의 번안오페라 '결혼&김중달의 유언'(9월18~20일)이 펼쳐진다. 티켓은 전석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