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1% 금리 시대 5% 수익률 내는 법이 있다?

[따끈따끈 새책]1% 금리 시대 5% 수익률 내는 법이 있다?

이해진 기자
2015.03.07 05:30

[Book]'거꾸로 즐기는 1%금리'…5% 수익내기 실전투자

"1% 금리절벽, 5% 구름다리로 넘자."

장기 경기 침체와 가계부채, 일자리 부족 등 복합적인 경제 문제가 얽히면서 1%대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은 침체됐고 증시는 박스권 탈출에 실패했는데 금리마저 1%대로 떨어지며 자산을 2배로 불리려면 35년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 1%의 금리절벽을 넘어설 수 있을까?

4명의 현직기자들은 '거꾸로 즐기는 1% 금리'에서 적정수익률을 5% 수준으로 제시하고 초저금리 시대의 올바른 투자방법을 제시했다.

책은 우선 8가지 투자전략으로 △채권은 훌륭한 투자 대상 △주식은 일시적 침체 후 꾸준히 상승 △ 신기술은 선호 낡은 기술은 회피 △예금과 보험에만 의지마라 △원자재 가격 약세는 지속 △부동산은 매력적이지 않은 투자 대상 △다만 임대주택시장(수익형 부동산)은 유리 △달러는 강세 등을 제시했다.

세테크 방법도 소개됐다. 저자들에 따르면 세액·소득공제 상품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들은 연금저축계좌 등 개인연금 상품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낫다. 퇴직연금과 합쳐 700만원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연간 수령액 총액이 1200만원 이하면 3~5%의 낮은 세율로 과세가 종료돼 세액감면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들이 말하는 금융투자 해법은 괜찮은 식견을 견지하고 고객의 돈을 내 돈처럼 관리해줄 '친구 같은 금융회사'를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매매 회전율을 참고해 판단할 수 있는데, 단기 수익만 쫓아 주식을 사고파는 회사는 피하고 3년 이상 장기 수익을 내는 곳을 택하는 게 좋다.

세대별 노후 준비법도 담겼다. 막 은퇴를 앞둔 50·60대에게는 DC형(확정기여) 퇴직연금이 추천됐다. 회사가 퇴직금 운용 수익을 책임지는 DB(확정급여)형은 최근 금리가 2%대까지 떨어져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질 경우 퇴직연금 부채가 늘어나 기업의 경영부담이 높아질 위험이 있다. 반면 DC형은 기업의 재정건전성을 도와주면서 개인에게는 연금수급권을 강화해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20·30대에게는 펀드를 통한 해외증시 투자를 한 방법으로 제시한다. 저자들은 최근 미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중국 증시가 바닥을 벗어남에 따라 미국성장주펀드나 중국1등주펀드에 작은 돈이라도 넣어보라고 추천했다. 물론 주식·펀드 투자 공부가 우선이다.

◇거꾸로 즐기는 1%금리=김광기 외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 328쪽.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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