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의 저자 리웨이원은 인간관계는 넓을수록 좋다는 널리 알려진 상식에 반기를 든다. 저자는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사람 중 우리에게 특별한 힘을 주는 사람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들을 만나서 돈독한 관계를 맺기 위해 힘쓰는 한편, 자신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인생의 각 단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일곱 가지 역할을 꼼꼼하게 짚어 주고 각 역할에 맞는 사람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그리고 절대 피해야 할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명확하게 알려준다.
‘9990개의 치즈’는 한 평범한 직장인이 우연히 치즈 사업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소설이다. 웃음과 연민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인물의 어설픈 도전을 통해 물질이 질서를 만드는 현대 사회와 현실을 벗어날 수 없는 소시민의 내면을 풍자했다.
누군가에겐 웃기는 해프닝, 누군가에겐 좌절의 스토리, 누군가에겐 리얼한 현실, 누군가에겐 행복의 지혜가 담긴 우화로 읽힐 수 있는 작품이다. 위축된 삶을 견디기 위해 가슴에 공상을 닮은 큰 꿈 하나쯤 간직하고 있을 직장인들이 크게 공감할 이야기로 다가갈 듯하다.
‘세상을 바꾼 다섯 가지 상품 이야기’는 셀 수도 없이 수많은 상품들 가운데 세상을 뒤흔든 다섯 가지 상품을 골라 세계 역사와 경제, 인류의 삶을 통찰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책은 소금, 모피, 보석, 향신료, 석유 등 다섯 가지 상품을 다룬다. 이들의 공통점은 의식주와 연관된 것으로, 대부분 살아가는 데 필수불가결한 것들이다.
소금의 경우 과도한 세금으로 인해 프랑스에서는 혁명, 인도에서는 간디가 주도한 독립운동 같은 역사를 바꾸는 원동력이 됐다. 어떤 상품이 가장 중요하고 덜 중요하냐는 단순한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고 문명이 발달하는 데 영향을 끼친 상품들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고민해보는 시각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