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아쿠아리움 39년만에 추억 속으로…그 자리 채울 시설은

'63빌딩' 아쿠아리움 39년만에 추억 속으로…그 자리 채울 시설은

김온유 기자
2024.05.31 09:53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화 아쿠아플라넷63에서 63씨월드의 리뉴얼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3빌딩 지하에서 웜홀이 발견되고 이를 통해 지구인들이 미지의 수중행성인 아쿠아플라넷63을  탐험하게 된다는 컨셉트로 진행됐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화 아쿠아플라넷63에서 63씨월드의 리뉴얼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3빌딩 지하에서 웜홀이 발견되고 이를 통해 지구인들이 미지의 수중행성인 아쿠아플라넷63을 탐험하게 된다는 컨셉트로 진행됐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한화호탤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국내 1호 아쿠아리움 63빌딩(63스퀘어) '아쿠아플라넷 63'이 39년 만에 문을 닫는다.

31일 한화(113,800원 ▲6,700 +6.26%)그룹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운영 중인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63'이 다음달 30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아쿠아플라넷 63은 1985년 7월 '63씨월드'로 개장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쿠아리움이다.

이는 한화그룹이 미술관 '퐁피두센터'를 63스퀘어에 유치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퐁피두센터는 한화그룹 산하 비영리법인인 한화문화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쿠아플라넷 63이 떠난 63스퀘어 공간은 푸드코트 등 상업시설로 채워질 예정인데, 해당 공간에 퐁피두 미술관(1층 일부~3층)이 들어선다. 동시에 일부 시설은 영업을 종료하거나 휴장한다. 아쿠아플라넷 63 아쿠아리움과 함께 전시관 '63아트'가 다음달 말 영업을 종료한다. 또 뷔페 식당인 '파빌리온'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하고 약 1년 간 휴장에 돌입한다.

다만 63스퀘어 외에 제주와 여수, 일산, 광교 등 다른 아쿠아플라넷 영업장은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아쿠아플라넷 63이 영업을 종료하면서 아쿠아플라넷 신임 대표로 한훈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운영부문 지원담당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박종태 아쿠아플라넷 대표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임 대표로 이동하면서 생긴 대표 공석에 대한 인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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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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