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연을 벗 삼아 살던 순애는 고양이 보와 씨앗을 심었다. 씨앗은 노란 열매를 맺었다. 바구니 가득 열매를 딴 순애는 열매에 바람을 불어넣어 풍선을 만들었다.
순애는 꽃밭에서 만난 친구, 바다에서 만난 친구, 바람을 따라가며 만나는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자연을 누린다.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의 '2024 예술활동지원사업' 선정작 '바람이 불어오면'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함께 성장하고 위로받는 어린이들을 그린 동화다. 순애와 고양이 보는 바람이 찾아오자 풍선을 타고 날아오른다. 몽글몽글 구름 숲을 지나는 길에 만난 아이, 알록달록 예쁜 꽃밭에서 만난 아이들과 친구가 돼 함께 바람이 데려가 주는 곳을 여행한다.
작가는 아주 작은 순간에도 삶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살아가는 방법을 세상의 순애들에 들려준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 속에서도 그 안에 숨은 빛을 마주하고 누군가와 빛을 나누라고 응원한다.
솔솔 작가는 인천 가톨릭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뒤 그림 동화 지도사로 여러 기관에서 학생들과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면 / 작가 솔솔 / 5세 이상 / 1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