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관심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K푸드·문학 인기도 '쑥'

한류 관심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K푸드·문학 인기도 '쑥'

오진영 기자
2026.02.25 13:49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뉴욕’의 사전 공연인 소고춤과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사진제공 = 국가유산청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뉴욕’의 사전 공연인 소고춤과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사진제공 = 국가유산청

지난해 한류 관련 보도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30개국의 외신기사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자료 150만여건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미국과 인도, 아르헨티나, 베트남 순으로 한류 관련 외신 보도량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4%), 유럽(20.8%), 북미(16.9%) 순이었다.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K팝 보도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아프리카에서는 'K문학', 오세아니아에서는 'K영화'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K푸드'의 인기가 치솟았다. 김치나 소주, 라면 등 한식 이외에도 셰프, 오징어 게임 등 단어의 유행도 두드러졌다. 보고서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에서 흑백요리사, 오징어게임 등이 부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우리 문학의 선호도도 올랐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해외의 'K문학' 보도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0%포인트(p) 이상 증가했다.

이은복 문체부 해외홍보정책관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맞춤형 해외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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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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