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흥행과 함께 오는 4월 예정된 '단종문화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항준 감독의 참석이 확정된 가운데 주연 배우 유해진과 유지태도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9일 영월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장 감독은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제59회 단종문화제' 참석을 위해 강원 영월을 방문한다.
장 감독은 개막식에 참석할뿐만 아니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나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창작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단종의 이야기'를 주제로 마련됐다. 장 감독은 영화 속 배경이 된 역사 인물 단종을 어떻게 해석하고 작품에 담아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한 배우들도 '단종문화제'에 힘을 싣고 있다. 단종 역을 맡은 배우 박지훈은 지난 4일 영월관광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단종문화제'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
극 중 엄흥도 역을 맡은 유해진과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영월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폐위된 어린 왕 단종 이홍위와 마을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월 4일 개봉해 9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150만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