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관광 박람회 날아간 K관광, 사흘간 335억원 벌었다

세계 최대 관광 박람회 날아간 K관광, 사흘간 335억원 벌었다

오진영 기자
2026.03.10 10:26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현지 여행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모습. /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현지 여행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모습. /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ITB)에 참가해 우리 관광을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ITB는 관광 산업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B2B(기업간거래) 박람회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올해 박람회에는 160개국에서 60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관광공사는 국내 여행사·항공사와 서울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 등 28개 기관과 함께 대규모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첨성대 나무 모형 조립 등 지역 관광 콘텐츠 체험과 K컬처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한국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5000여명이며 비즈니스 상담은 753건이 성사됐다. 현지 언론과 여행사 등 25개사가 베를린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설명회와 체험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방한 상품 매출은 약 335억원으로 추산된다.

관광공사는 최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독일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독일 관광객의 약 27%는 부가가치가 높은 비즈니스 관광객이다.

김중택 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 지사장은 "독일은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전략적 시장"이라며 "박람회가 실질적인 방한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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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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