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바오·후이바오 세 살 생일…"한국에서 마지막 생일될 듯"

루이바오·후이바오 세 살 생일…"한국에서 마지막 생일될 듯"

김승한 기자
2026.07.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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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7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세 살 생일을 맞아 판다 세컨하우스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생일 잔치를 열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가 7일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세 살 생일을 맞아 판다 세컨하우스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생일 잔치를 열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7일 오전 판다 세컨하우스에서 강철원·송영관 주키퍼와 사전 초청된 고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세 돌 생일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키퍼들은 판다가 좋아하는 대나무로 만든 대형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으며, 송영관 주키퍼는 쌍둥이 판다가 함께 앉을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나무 벤치를 선물했다.

생일파티에는 '루이후이 사랑해' 댓글 이벤트를 통해 약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팬 3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고 쌍둥이 판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2023년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각각 몸무게 180g과 140g으로 태어났다. 현재는 몸무게가 80㎏을 넘을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했다.

이번 생일은 한국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생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 세계 자이언트 판다는 국제 협약에 따라 번식 가능 시기인 만 4세 이전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 앞서 언니 푸바오도 만 4세를 앞둔 2024년 4월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했다.

에버랜드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중국 측과 협의해 적절한 시기에 안전하게 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쌍둥이 판다가 한국을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판다 세컨하우스에는 이들의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서로 장난을 치고 뛰노는 모습이 연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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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김승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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