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한강, 여름밤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한다…서울시, 무료 상영회 개최

광화문·한강, 여름밤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한다…서울시, 무료 상영회 개최

남미래 기자
2026.07.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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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과 한강대교에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관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과 15~16일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인 '아뜰리에 광화'와 '아뜰리에 노들'에서 여름 특별 프로그램 '세종뜨락 작은 영화관'과 '강변 모기장영화관'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파사드인 아뜰리에 광화에서는 8월 1일 오후 8시 세종뜨락 작은 영화관이 열린다.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영화 '리틀 아멜리'다. 참가자들은 빈백에 앉아 다과를 즐기며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인원은 사전 신청자 50명과 현장 신청자 10명 등 총 60명이다. 행사장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와 만족도 조사, 경품 추첨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노들섬 한강대교 하부 미디어파사드인 아뜰리에 노들에서는 8월 15~16일 오후 8시 강변 모기장영화관이 운영된다.

강변 모기장영화관은 최대 4명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모기장 20동과 무선 헤드폰을 활용한 이색 야외 영화관이다. 15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밴드 투게더', 16일에는 '씽2게더'를 상영한다.

참가자는 행사별로 20팀을 모집하며 팀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서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SNS 인증 이벤트와 만족도 조사, 기념품 증정, 경품 추첨 등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을 공연과 영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 성과와 시민 만족도를 토대로 야간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광화문광장과 한강이라는 서울의 대표 명소에서 시민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을 활용한 상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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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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