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 돕는 '꿈의 예술단', 한층 커진다…내년 266억 투입

지역 아동 돕는 '꿈의 예술단', 한층 커진다…내년 266억 투입

오진영 기자
2026.11.02 09:3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8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뮤직텐트에서 열린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 합동 공연에서 꿈의 예술단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8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뮤직텐트에서 열린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 합동 공연에서 꿈의 예술단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꿈의 예술단'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꿈의 예술단은 2010년 8개 지역에서 '꿈의 오케스트라'로 시작한 예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문화재단과 문화원, 문예회관 등을 거점 기관으로 선정하고 지역의 예술교육을 돕는다. 올해는 전국 150개 거점에서 6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평가도 긍정적이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체감형 청소년 복지 분야의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꿈의 예술단 2.0'을 시작한다. 정부 예산안에도 올해 규모(171억원)보다 95억원 늘어난 266억원을 편성했다. 거점을 2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장르를 확대하는 등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목표다.

단원의 예술적 성장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심화 예술교육과 합주·공연 등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전문 예술인을 강사로 초청해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비 국고 지원이 끝난 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립 거점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각지에 예술단을 정착시키는 단계를 넘어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예술단을 키우는 단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에서 문화를 담당하고 있는 오진영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