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정부가 의욕적으로 내건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3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35만개로 발표했다가 20만 개로 낮췄지만 이마저도 달성하기 힘든 모습입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9월 신규취업자는 11만 2천명으로 지난 달에 비해 7만 명이 급감했습니다. 지난 3월 정부 목표치인 20만 명 아래로 떨어진 뒤 이제는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셈입니다.
(인터뷰)
"6월을 저점으로 7월 8월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9월 들어 급감했습니다..."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구직단념자는 13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만 5천 명이 늘어났습니다.
최근 어려워진 국제 여건 속에서, 경제는 성장해도 고용은 늘지 않는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이 취업난의 큰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제조업 출하액은 989조원으로 1년 동안 10%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취업자수는 1%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GNP 성장률 대비 취업자 증가율도 0.35로 네덜란드의 1.89에 비해 1/5 수준입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염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자리를 만들어 내려는 정부의 노력이 더욱 절실합니다.
MTN 최환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