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니견 '담비' 명예역장 취임직전 사망

초미니견 '담비' 명예역장 취임직전 사망

최보란 인턴기자
2009.10.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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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 ⓒ사진제공=대구 지하철공사
↑담비 ⓒ사진제공=대구 지하철공사

초미니 애완견 명예역장으로 임명돼 관심을 모았던 '담비'가 취임식 직전 불의의 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담비는 취임식 당일인 22일 주인 이창민 이수의과동물병원 원장의 승용차로 반월당역에 도착했으나, 차에서 내리던 도중 문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혔다.

원장이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명예역장 취임식 행사는 취소됐다.

대구 도시철도공사 홍보부는 26일 “취임식 당일에는 담비가 다쳤다는 이야기밖에 듣지 못했다. 한참 후에야 담비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공식 확인을 위해 원장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몰티즈종인 담비는 생후 2년이 지났지만 키 10.5cm, 몸무게 750g에 불과해 초미니 애완견으로 주목 받았다. 주인인 이창민 원장이 천연 특수사료를 먹여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지하철 반월당역 명예역장으로 취임을 앞뒀던 담비는 사망 전 대구세계애견엑스포 홍보대사로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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