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 전광우 이사장은?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민·관·학을 모두 경험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국제금융 전문가다.
남다른 이력으로 지난해 12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맡으며 시장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명박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조기 극복과 금융개혁 정책 추진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다. 외환위기 때는 정부 초청으로 귀국, 경제부총리 특보와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을 맡아 위기 조기 극복에 기여하기도 했다. 세계은행(World Bank) 등 30년 가까이 국제 금융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우리금융그룹 총괄부회장을 시작으로 민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전 이사장은 취임 이후 자신의 노하우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자산인 국민연금기금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장기재정을 안정화하는데"(2009년 12월 기자간담회) 총력을 다해왔다.
기금운용규정을 개정해 이사장이 기금운용을 진두지휘하고 투자 다변화에 본격 나선 것도 그의 업적이다. 호주의 '오로라 플레이스', 독일 '소니센터', 영국 'HSBC빌딩' 등 해외 부동산 매입이 활발해졌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트레이드마크로 특유의 친화력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능제강(柔能制剛)과 화이부동(和而不同)', 즉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기고 화합하되 동화되지 말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
△1949년 서울 출생(61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미국 인디애나대학 경제학석사, 경영학석사(MBA), 경영학박사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 최고경영자과정(AMP)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경영학 교수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경제부총리 특보 △국제금융센터 소장 △우리금융그룹부회장 △딜로이트코리아 회장 △포스코 이사회 의장 △대한민국 국제금융대사 △연세대 석좌교수 △국재증권감독기구 아태지역 위원회 의장 △금융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