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31일 "정부 최대 국정과제인 공정사회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수출입행장 이임식 후 기자와 만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2·3차 협력업체 사이에 지속적인 상생이 이뤄지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내정자는 이어 "소비자와 생산업체, 유통기업 사이에 수급이나 가격 결정 등에 있어서 공정한 게임의 룰이 적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하며 많은 기업들을 방문했는데, 이같은 현장경험이 향후 정책 결정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번 내정과 관련해선 "내정 사실을 오늘 알았다"고 답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이날 오전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되며 수출입은행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지난해 2월 수출입은행장에 취임했으며, 임기를 약 1년 2개월 남겨두고 있었다. 차기 은행장이 결정될 때가지 박동수 수석부행장이 은행장 업무를 대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