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선거법위반 고발 왜? 현대重 광고가…"

"정몽준 선거법위반 고발 왜? 현대重 광고가…"

양영권 기자
2012.04.06 09:34

이계안 "현대重, 정몽준 도우려 광고"

이계안 민주통합당 후보(서울 동작을)는 6일 "요즘 텔레비전을 켜거나 라디오를 켜거나 신문을 보면 온통 현대중공업 광고"라며 "평범한 광고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사주인 동시에 정치 무대에 있는 정몽준 후보를 돕기 위한 광고"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의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나와 정 후보와 현대중공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실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굉장히 유명한 배우가 이미지 광고를 하지 않느냐"며 "이 이미지가 어디로 가는 것이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가 낸 공보물에 보면 자기 자랑 중에 하나가 현대중공업을 세계적인 조선회사로 키웠다는 것"이라며 "그런 것이 서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명백하게 법에서 금하고 있는 행위를 해서 정치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사가 진행되기 전이라도 당장 광고를 멈추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정 후보와 현대중공업에 신입사원으로 같은 해 입사했다. 이후 현대자동차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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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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