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수 가스公 사장, 지난해 공사 주식 '전량매도'

주강수 가스公 사장, 지난해 공사 주식 '전량매도'

이현수 기자
2013.03.29 09:10

[공직자 재산공개]

주강수한국가스공사(36,700원 ▲450 +1.24%)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기관을 통틀어 제일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재산이 6억여원 감소해 재테크에서는 실패했다. 지난 2011년 10억여원을 불렸으나 절반 이상을 잃은 셈이다.

29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3 공직자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주 사장의 지난해 재산은 총 52억1554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6억5969만7000원 줄었다. 주 사장 일가의 재산이 이같이 줄어든 것은 부동산 경기 불황에 따른 가격 하락 때문이다.

주 사장은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1억4717만1000원의 자산이 줄었다. 주 사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본인 명의 아파트 6채와 성북구 돈암동에 1채를 소유하고 있다. 이중 성북구 아파트는 부 사망으로 인한 상속지분 취득으로, 1억1714만2000원 규모다. 나머지에서 3억1500만원 손실을 봤다.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복합건물 2채와 장녀 소유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피스텔 2채 가격은 5068만7000원 증가했다.

본인소유의 경북 안동시 임야(27만2529㎡)와 장남 소유의 충남 서산시 답(991만㎡)은 각각 1662만4000원, 39만6000원 증가했다.

예금은 전년 대비 4300만9000원 증가한 15억5002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본인의 예금이 1억8724만4000원 늘어나고, 배우자 예금이 6233만1000원 늘어난 반면, 어머니의 예금은 1억9302만2000원 줄었다.

본인 소유 헬스, 골프 회원권과 배우자의 헬스권, 콘도미니엄 회원권은 총 8850만원으로 전년 대비 변동이 없었다.

한편 주 사장은 지난해 1월 자신이 사장으로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8360만원 규모다. 대신 장남은 주식을 새로 보유하면서 락액락 300주, 와이디온라인 940주, 한국패키지5000주, 삼양옵틱스 1000주, 피씨디렉트 2512주를 사들였다. 총 3104만8000원이다. 배우자는 한국주강 10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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