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테크도 고수? 70% 재산 늘었다
지난해 고위공직자 10명 중 7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그러나 공직자들의 거주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과 인천지역의 집값 등이 하락하면서 평균 신고재산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고위공직자 10명 중 7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그러나 공직자들의 거주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과 인천지역의 집값 등이 하락하면서 평균 신고재산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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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그랜저와 SM5를 사랑해?' 검사장 이상급 법무부와 검찰 고위간부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애마'는 현대자동차의 대형차 '그랜저'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법무부와 검찰 내 재산공개 대상인 55명과 그 가족은 총78대의 승용차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22종에 달하는 보유차량 가운데 그랜저는 20대로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냈다. 르노삼성의 중형차 SM5는 18대가 신고돼 그랜저의 뒤를 빠짝 쫓았고 3위는 현대차의 소나타(10대)였다. 유형별로는 중형차가 33대로 가장 많이 신고됐고 대형차가 30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8대)과 준중형 차량(6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철현 대검찰청 강력부장(53·연수원15기)은 부인 명의로 2010년식 제네시스 쿠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가의 헬스클럽 회원권을 신고한 간부들도 있다. 지난해 검사장 승진으로 올해 처음 재산내역이 공개된 김진모 부산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공기업 기관장들의 평균 재산은 24억3191만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산업은행을 선호했으며 부동산 시장 침체의 여파로 상당수 기관장들의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도 중앙부처 및 공직유관단체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9개 금융공기업 기관장들의 평균 재산은 24억3191만원이다. 가장 '부자'는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55억7783만원이다. 김 이사장은 NH투자증권에 14억7255만원 등 본인과 배우자, 아들 명의로 예금만 24억4848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채 9억원을 매각해 11억8000만원의 회사채를 가지고 있으며 비상장주식 '사람인' 5만1790주를 전량 매각하기도 했다.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32억3462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진 사장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용인시 수지 땅을 15억여원에 팔아 재산이 8억6934만원 감소했다. 가장 재산이 적은 기관장은
우리나라 실물경제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예금 자산의 절반 이상을 우체국에 맡기고 있다. 그동안 주로 상호신용금고 등에 5000만 원씩 분산하는 방식으로 재테크를 했는데, 제2금융권에서 우체국으로 갈아탄 것이다. 29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3 공직자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윤 장관의 총 재산은 18억8963만5000원으로 1년 전보다 5983만6000원 증가했다. 이중 예금은 8억6001만4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2321만8000원 늘었다. 특히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이 상호신용금고에 5000만 원씩 나눠서 예금하던 재테크 방식을 탈피해 우체국에 4억9000만원(배우자)이나 예금을 하고 있었다. 총 예금자산의 56%를 우체국에 넣어둔 것이다. 관가에선 윤 장관의 우체국 사랑이 재테크로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윤 장관은 지식경제부 차관 재직시절 지경부 소속이었던 우체국을 총 27회(전국 지방우체국 포함) 방문해 집배원 등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을 격려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을 책임지고 있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고위 공직자 중 신제윤 위원장과 최수현 원장의 재산이 가장 적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2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신제윤 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의 재산을 합쳐 8억853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보다 1154만원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과천에 보유한 본인 명의 아파트 가격이 2400만원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신 위원장은 특히 본인 명의로 국민은행 대출이 생활비 등으로 인해 1500만원 정도 늘었다고 신고했다. 정은보 사무처장은 34억1432만원의 재산을 신고, 금융위 고위 공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았다. 서초구 방배동 부동산이 18억4000만원으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지만 예금이 15억7290만원으로 작년보다 약 7500만원 증가했다. 저축과 주식형펀드 평가이익에 따른 것이라고 신고했다. 이밖에 유재훈 증선위원은 16억6522만원, 이상제 금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기관을 통틀어 제일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재산이 6억여원 감소해 재테크에서는 실패했다. 지난 2011년 10억여원을 불렸으나 절반 이상을 잃은 셈이다. 29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3 공직자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주 사장의 지난해 재산은 총 52억1554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6억5969만7000원 줄었다. 주 사장 일가의 재산이 이같이 줄어든 것은 부동산 경기 불황에 따른 가격 하락 때문이다. 주 사장은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1억4717만1000원의 자산이 줄었다. 주 사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본인 명의 아파트 6채와 성북구 돈암동에 1채를 소유하고 있다. 이중 성북구 아파트는 부 사망으로 인한 상속지분 취득으로, 1억1714만2000원 규모다. 나머지에서 3억1500만원 손실을 봤다. 배우자 소유의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복합건물 2채와 장녀 소유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피스텔 2채 가격은 5068만700
'증시 사령탑'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회사채와 비상장주식을 매각하고 예금액수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공개된 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총 55억7783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액 55억2486만원에 비해 5296만원 증가한 것이다. 이중 유가증권은 18억8460만원에서 12억4170억원으로 6억원 이상 감소했다. 회사채가 18억700만원에서 11억80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비상장주식 보유액은 277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김 이사장이 보유하고 있던 사람인에이치알이 증시 상장하면서 수억원의 차익을 얻고 매도한 바 있다. 반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예금은 17억8972만원에서 24억4848만원으로 증가해 회사채 및 비상장주식 매각 대금의 상당액을 저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 김 이사장은 본인 소유의 충북 괴산 소재 등의 토지 4억6129만원과 본인 및 배우자, 장남이 보유한 상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