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방하남(57) 고용노동부 장관은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층 고용 문제를 연구해온 학자로 이름을 날렸다. 또 자타공인 '고용·복지' 분야 전문가다. 특히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내용을 담은 그의 논문과 저서는 정부 정책 수립 방향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11월 고용·복지 연계를 다룬 한 정책세미나에 방 장관이 당시 노동연구원 측 패널로 참여했는데, 이 행사에 참석한 박 대통령에게 강한 인상을 줬다는 후문이다.
방 장관은 그 후 올해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전문위원으로 임명됐고,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설계에 깊숙히 참여했다. 방 장관도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내세우는 고용 정책 방향이 그동안 내가 고민해 왔던 것과 상당부분 일치했다"며 "그러한 교감 덕분에 일자리 정책을 나한테 맡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방 장관은 박사과정 중 미국 빈곤문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이후 한국노동연구원으로 옮겨 최근까지 17년간 우리나라의 장년 고용 및 연금제도 관련 연구 등을 주도했다.
저서로는 ‘고령화시대의 노동시장 변화와 노동정책 과제’ ‘공사연금제도의 균형적 발전방안 연구’ ‘기업연금제도 도입방안 연구’ ‘퇴직연금제도 개선방안 연구’ 등이 있다.
△전남 완도 △한국외대 영어학과 △밴더빌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美 빈곤문제연구소 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조정실장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한국노동연구원 노동시장 연구본부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