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7월까지 매출 498억..국산 1위 정관장보다 160억 많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차지한 브랜드는 루이비통이었다. 국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매출이 높은 정관장과 160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미경 의원(민주당)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올해 7월까지 498억39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588억7400만원보다 15% 이상 낮은 금액이다.
루이비통 매출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국민은 내국인이었다. 내국인 매출은 280억8000만원(56%)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중국인 118억3600만원(24%), 일본인 37억 800만원(7.5%)이 차지했다. 일본인 매출은 엔저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급감했다.
루이비통에 이어 매출이 높은 브랜드는 화장품 SK2였다. SK2는 39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내국인은 SK2 화장품 305억원어치를 구입해 해외 브랜드 가운데 내국인 대상 매출이 가장 높았다.
면세점 내 입점한 국산브랜드 중 매출액 1위는 정관장으로 334억원이었다. 다음으로는 KT&G(담배) 333억원, MCM 193억원, 설화수 156억원 순이었다.
이미경 의원은 "면세점 매출 상위 브랜드가 대부분 명품과 대기업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며 "고객 선호도와 눈높이에 맞춰 품질이 뛰어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을 발굴, 판매확대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