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장기전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예산처 제공) 2026.04.22.](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2215232045062_1.jpg)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국민 역량을 결집해 범부처적으로 향후 20~3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금번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이 기존 중장기 계획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22일 중장기전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대한민국이 AI(인공지능) 대전환, 저성장, 기후 위기, 지방 소멸 등 복합·구조적 위기에 직면했고, 이러한 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명확한 방향,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획처는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중장기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다. 박 장관이 취임 후 중장기전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건 처음이다.
기획처는 중장기 발전전략에 대해 "2045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권자인 일반 국민이 직접 설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국가 미래 청사진"이라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충실히 듣고 전략에 반영할 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특정 부처의 전략이 아닌 '대한민국의 전략'으로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오현 중장기전략위원장은 "중동 전쟁 등을 고려해 에너지, 공급망 등 전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있다"며 "AI,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시스템, 인재, 인프라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현 제도가 과거 산업화 시기 선진국 반열에 진입하는 데까지는 유효했으나 향후 글로벌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미래 청년세대를 위한 종합 대책과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중장기전략위원회가 중점적으로 논의 중인 정책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 내용 등은 추후 중장기 국가발전전략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