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교문위 강은희 의원
등급을 속여 영업하거나 등급 재심사를 받지 않아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호텔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의원(새누리당)은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말 기준 683개 호텔 가운데 올 4월 기준으로 157곳(23%)만이 등급이 유효하고, 516곳이 아예 등급을 받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났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호텔등급을 속여 영업을 하거나, 재심사를 받지 않아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사례가 여러 차례 보도가 됐다"며 "현행법에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에 숙박시설업자들이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이용객들이 믿을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와 꼼꼼한 정기적인 심사로 '호텔등급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해, 관광호텔 등급제도가 호텔의 안전과 시설 그리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등급평가 공정성을 위해 특정 호텔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등급평가를 받게 되면 등급평가 유효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한국관광호텔업협회에서 평가를 담당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크로스 등급평가 제도' 등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