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수서발KTX 법인 면허 발급 중단을 정부에 요구하며 17일까지 응답이 없으면19일 대규모 2차 상경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파업 7일째인 1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국회는 17일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토부의 수서발KTX 법인 면허권 발부를 중단하고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현재 진행 중인 철도 민영화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체인력 투입 이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체인력 투입 중단을 요구했다.
최은철 철도노조 대변인은 "파업 이후 확인된 열차 안전사고만 15건"이라며 "현장에 투입된 대체 기관사들은 2009년 철도노조 파업 이후 파업에 대비해 양성된 인력으로 안전 운행에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14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상경 투쟁을 벌이며 박 대통령 당선 1주년인 19일 2차 상경 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