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도노조, 명분없다...복귀하라"(상보)

정부 "철도노조, 명분없다...복귀하라"(상보)

정진우 기자
2013.12.15 14:22

"이번 철도 파업은 명백히 불법이다.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이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철도 파업과 관련해 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철도 파업 7일째를 맞고 있는데,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지금 파업은 명분도 없고 분명히 불법이다. 코레일 노조는 즉각 파업을 중단하고 현업에 복귀하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또 "파업 장기화로 국민들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물류와 운송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는데, 국가 경제와 민생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안전사고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파업을 이제 끝내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그는 특히 "노조에서 제기하고 있는 수서발KTX 사업이 민영화라는 얘기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정부와 코레일에서 여러 차례 밝혔듯이 민영화가 아닌 철도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관련 부처가 국민들에게 홍보를 잘 하는 게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불편하시겠지만 참고 기다려주시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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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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