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촌체험마을 1000만명 유치한다

올해 농촌체험마을 1000만명 유치한다

세종=정혁수 기자
2016.01.14 10:07

[2016 업무보고]농산물 생산·가동·유통·관광 연계한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

2017년까지 현대화된 온실(1만ha)중 전체 40%(4000ha)가 스마트 온실로 탈바꿈 된다. 또 김치·쌀의 대중국 수출이 본격화되고 농촌 체험마을 등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1000만명 유치가 적극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2016년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농업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탄탄한 농산물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가공, 유통·수출 및 관광을 연계한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외부자본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식품 수출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농산물 생산 첨단화·전문화 △제조·가공 및 식품산업 활성화 △유통효율화 및 수출 확대 △내외국인 농촌관광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농산물 생산 첨단화·전문화'를 위해 전략품목 중심으로 오는 2017년까지 스마트팜 4000ha(현대화 온실의 40%)를 보급하고 쌀 들녘경영체를 기존 224개소에서 250개로 확대한다. 또 밭작물 공동경영체 15개소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품질제고 및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식품산업 활성화'와 관련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6차산업 지원센터 등을 통해 창업 및 디자인·판로·자금 등을 지원하고 식품·외식업체 등의 국산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140개로 확대하고 포스몰·공영홈쇼핑 등 직거래 확대 및 농식품 유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대중국 김치수출 확대를 위한 유통기한 연장기술 개발, 통관기간 단축, 한류마케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농촌관광 활성화도 본격화 된다.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온라인예약시스템(airBNB)을 구축해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중화권 언론을 상대로 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농촌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연계교통 프로그램 등 접근성 제고를 통해 내국인 농촌관광객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올해 농촌 체험마을 전체 방문객 1000만명, 외국인 방문객 10만명 유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필 농식품부장관은 "올해에는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농촌경제의 활성화, 수출확대에 주력 하겠다"며 "농촌지역에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영세 고령농에 대한 맞춤형 복지지원 등 체감할 수 있는 배려농정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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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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