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4%, 전국민 고용보험 찬성"

"국민 70.4%, 전국민 고용보험 찬성"

세종=박경담 기자
2020.05.14 16:17

일자리위원회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일자리'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청년, 여성, 장애인, 특수고용·플랫폼 종사자, 소상공인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해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대책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5.6/뉴스1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KT 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일자리'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청년, 여성, 장애인, 특수고용·플랫폼 종사자, 소상공인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해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대책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5.6/뉴스1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 입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4일 펴낸 이슈브리프 일문일답 2호를 통해 전국민 고용보험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리서치연구소가 지난 6~8일 전국 만 19~65세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0.4%(매우 찬성 21.6%·찬성 48.8%)는 고용보험 및 실업급여 대상을 모든 취업자로 확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고용보험 가입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진 자영업자만 추려도 66.8%가 전국민 고용보험에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고용보험 미가입자 중 72.3%는 보험료를 내고 가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가입에 적극적인 미가입자는 미취업자(73.6%), 자영업자(71.8%), 임금근로자(69.1%) 순이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선 71.5%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전국민 고용보험 찬성률이 높은 데 대해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임금근로자 뿐 아니라 자영업자 사이에서도 고용안전망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자영업자가 본인 소득을 얼마나 상세하게 노출할 지, 보험료를 얼마나 부담할 지, 또 실업급여를 얼마나 받을지에 대해선 합의가 형성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자영업자가 (전국민 고용보험에) 스스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일정 소득 수준 이하 자영업자라면 두루누리사업처럼 정부가 보험료를 초기에 지원해주는 식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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