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혈압이야!"…뒷목 잡으면 '애플워치' 알림 뜬다

"아이고 혈압이야!"…뒷목 잡으면 '애플워치' 알림 뜬다

김종훈 기자
2025.09.12 16:46

150개 국가서 고혈압 감지 기능 선봬… 증상시 사용자 알림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방문객이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 등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방문객이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 등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다음주부터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에 고혈압 감지 기능이 추가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홍콩,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150개 국가에서 애플워치의 고혈압 감지 기능이 출시될 예정이다.

심박을 측정하는 광학 센서를 통해 한 달 동안 사용자의 심박과 혈관 상태를 관찰한 뒤, 고혈압 증상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리고 의사 진료를 권장하는 방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해당 기능은 애플워치 시리즈 9, 10, 11과 애플워치 울트라 2, 3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9일 진행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애플워치의 고혈압 감지 기능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10만명 이상의 참가자 데이터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개발할 기술이다.

블룸버그는 헬스케어 기술을 둘러싼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애플이 애플워치 고혈압 감지 기능을 출시하자 "웨어러블 기기와 의료기기 사이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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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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