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OECD 국가재정포럼…'AI와 재정정책 역할' 논의

기재부-OECD 국가재정포럼…'AI와 재정정책 역할' 논의

세종=박광범 기자
2025.09.26 11:30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한-OECD 국제재정포럼'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한-OECD 국제재정포럼'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

기획재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인공지능(AI)과 재정정책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는 26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한-OECD 국제재정 토론회(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프랑스·영국·에스토니아 등 주요국과 OECD의 경제협력개발기구 재정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 포럼은 OECD 회원국 예산 관료와 국내외 재정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요 재정 이슈에 대한 각국의 사례와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2009년부터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3회차를 맞았다.

임기근 기재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AI 대전환을 통해 초혁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한 재정투자로 경제와 재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그동안 축적한 AI 연구성과를 재정 정책 운영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발전을 위한 슬기로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선 국제사회의 지혜를 모으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AI와 재정효율화 △AI 투자와 재정정책의 역할 등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선 디지털 자료와 AI 기술을 활용한 세입·재정추계 고도화 방안 등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AI 기반 재정 의사결정 체계 구축 및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대한 프랑스, 에스토니아, 한국의 사례가 공유됐다.

두번째 세션에선 AI 관련 공공투자 방향 및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재정정책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첨단산업과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AI 투자에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미국, 영국, 한국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협력방안 등을 제시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포럼에서 논의된 OECD 주요국 재정전문가들의 정책 제언을 참고해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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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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