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생아수가 15개월 연속 증가하며 저출생 반전 추세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수는 19만명을 넘어섰다. .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생아수는 전년동월 대비 8.6% 증가한 2만2369명이다. 월별 출생아수는 지난해 7월부터 1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출생아수도 6만5039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3분기 합계출산율(가임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수)은 0.81명이다.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75명이었다.
1~9월 누적 출생아수는 19만1040명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세종을 빼고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 세종의 합계출산율은 전북(1.11명)에 이어 두 번째 높은 1.04명이다.
3분기 부모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3.59년으로 전년동기 대비 0.06년 감소했다. 첫째 아이를 출산할 때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2.44년이었다.
지난 9월 혼인 건수는 1만8462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20.1% 증가했다. 3분기 혼인 건수도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한 5만8305건이다.
지난 9월 사망자수는 전년동월 대비 3.9% 감소한 2만8101명이다. 3분기 사망자는 8만5051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3분기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은 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명 줄었다.
출생아수가 늘었지만 여전히 인구의 자연감소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사망자수에서 출생아수를 뺀 인구의 자연감소는 5732명이다. 3분기 전체로는 2만11명의 인구가 자연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