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로봇도 KS인증 받는다…성능·안전 제고 기대

반려로봇도 KS인증 받는다…성능·안전 제고 기대

세종=강영훈 기자
2026.04.20 11:17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AI페스티벌 2026'에서 엄마와 아이가 가정용 생활 반려로봇 '케미프렌즈'와 인사하고 있다.   2026.02.28.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AI페스티벌 2026'에서 엄마와 아이가 가정용 생활 반려로봇 '케미프렌즈'와 인사하고 있다. 2026.02.28.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반려로봇도 국가표준(KS)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개인용 로봇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반려로봇을 KS 인증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려로봇 관련 KS 인증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품목 지정에 따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기관으로서 평가를 거친 뒤 본격적인 인증이 시행될 예정이다. 로봇 기업들은 KS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KS 인증에서는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음성·얼굴 인식 등 상호작용 성능과 위급 상황에서의 대응 기능까지 포함해 제품의 기능적 성능을 검증한다.

안전 관련 요소도 검증한다. 배터리 과열 여부, 고온 환경에서의 내열성, 화재 상황에서 내화성 등이 점검 대상이다.

제조공장의 품질경영 체계 전반도 심사한다. 공정관리, 자재관리, 사후 서비스 대응(AS) 등 기업의 품질 역량 전반을 검증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김대자 국표원 원장은 "국내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양적 성장에서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반려로봇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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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강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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