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이 9만원 더 싸다고?"…엄마들 '여기'로 달려가겠네

"설 차례상이 9만원 더 싸다고?"…엄마들 '여기'로 달려가겠네

세종=오세중 기자
2026.02.15 07:00
인포그래픽=해수부.
인포그래픽=해수부.

설 차례상을 준비할 때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오는 지난 1월 26일부터 1월 30일까지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8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32만4260원, 대형마트는 평균 41만5002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9만742원(21.9%)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50.9%), 수산물(34.8%), 육류(25.0%)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28개 전체 조사품목 중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깐도라지(70.4%), 고사리(61.3%), 동태포(51.2%), 대추(46.5%), 쇠고기(탕국용)(44.8%), 돼지고기(다짐육)(30.2%), 숙주(27.0%) 순으로 조사됐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전통시장이 설 명절 장보기에 있어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선택지임을 보여준다"며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가계 부담도 덜고 이웃 상인들과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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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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